본인은 앵그리버드 한국어 위키아의 관리자입니다. 앵그리버드는 모두 다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그와 동시에 왜 이런 위키아를 2018년이 돼서야 열었는지 의아해 하실 겁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좀 거슬러 올라가자면, 2011년에 앵그리버드에 푹 빠지고서 지금까지도 앵그리버드를 하다가 2018년 1월에 앵그리버드 2를 하게 되었고, 클래식과는 달라진 점을 찾기 위해 '나무위키'를 뒤적거리다가(현재는 설마하는 마음으로 사용자 문서에 '라레나' 썼다는 이유로 무기한 차단), 앵그리버드 영문 위키아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위키아'의 존재도 알게 되었죠.
아무튼, 나무위키를 뒤적이다가 친구가 알려주길, 디시인사이드에서도 앵그리버드 마이너 갤러리가 탄생했다는 소식이었죠. 약간 보수적인 느낌의 디시는 진보적인 저의 성향과는 맞지 않았지만, 어쨌든 회원가입을 했죠. 고정닉 '바다직박구리'로요.(현재는 '뺶꾀싸쩐') 앵그리버드 마이너 갤러리는 거의 정전갤이었습니다. 흔한갤이라도 되라고 글 몇 개를 끄적이기도 했죠. 그러나, 몇 일이 지나도 갤러리는 활성화 되질 않았고, 디시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앵그리버드에 대해서 모두에게 뭔가를 알려주거나 하고 싶은 건 잘 없어지지는 않았고, 앵그리버드 위키아에 한국어가 없음이 안타까워서 결국, 앵그리버드 한국어 위키아를 세웠습니다.
넵. 둘 다 좋아합니다. 할은 뭔가 귀여워(?) 보이기도 하고, 나올 때마다 모습이 자주 바뀌는 것도 내심 기대가 되기도 하고요... 참고로, 앵그리버드 시리즈를 통틀어서 성전환까지 당한 새는 아무래도 할이 전무후무할 겁니다. 그리고, 테렌스는 뭔가 묵직한 게 마음에 듭니다. 특히나, 앵그리버드 2에서 선풍기에 의해 속력이 빨라질 수록 운동 에너지(알다시피, 이 운동 에너지잖습니까...)도 커져 구조물을 더 시원하게 파괴해서 그런지... 아무튼 사이다같은 새입니다.
하늘에 계신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시여, 온 세상이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님을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님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소말리아 해적에게서 구하소서.